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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당한 '빨간불 출발'… 최악 참사 날 뻔
지난달 31일 오전 무궁화호 열차와 KTX 열차 2대의 대구역 추돌 사고 현장에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. [프리랜서 공정식] 또다시 인재(人災)였다. 지난달 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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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프랑스 열차 탈선 6명 숨져
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승객 385명을 태우고 리모주로 향하던 열차가 12일(현지시간) 탈선해 6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쳤다. 프랑스 국영철도(SNCF)에 따르면 사고는 브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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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빚더미 기장의 자살 비행” … 알고 보니 밸브 결함
1 1979년 5월 25일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아메리칸에어라인 191편이 왼쪽 날개 엔진이 떨어져나가는 바람에 이륙 직후 곤두박질치는 모습. 2 1997년 12월 19일 인도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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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분당선 400여개 파손 파문
“정말입니까. 레일 체결장치가 그렇게 많이 부러질 리 없는데….” 국내 철도 궤도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. 개통 1년6개월밖에 안 된 신분당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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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분당선 ‘레일 클립’ 400개 파손
신분당선 레일 체결장치의 핵심 부품인 ‘텐션 클램프(레일 클립)’ 400여 개가 파손됐다. 부러진 채 발견된 텐션 클램프.개통된 지 1년6개월밖에 안 된 신분당선(서울 강남역~분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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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철도 안전은 국격(國格)을 좌우한다
감사원이 어제 사고가 잦은 KTX에 대한 예비감사에 들어갔다. 국토해양부도 ‘KTX 안전대책’을 추가로 발표했다. 2월 광명역 인근 터널에서 발생한 탈선사고 후 내놓은 46개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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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나사
폴란드의 한 회사원이 속달 우편물을 14일 만에 받았다. 화가 치민 회사원은 우편물의 이동속도를 계산했다. 발송지점에서 자택까지 11.1㎞에 총 292시간이 걸렸다. 평균 시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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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퀴 고정 링 하나 때문에 … 1998년 독일 ICE 101명 참변
외국에서도 작은 결함이나 부주의가 고속열차 사고의 원인이 됐다. 작은 정비 불량이 대형 참사를 일으킨 사고의 대표적인 사례는 1998년 승객 101명이 사망한 독일 고속열차 이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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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·철도 중앙제어 … 한 곳 멈추면 대한민국이 스톱
지난달 27일 오후 5시21분. 서울 봉래동 한국철도공사(코레일) 사옥의 전기가 나갔다. 인근 백화점 변압기가 터지며 정전이 됐다. 코레일은 1분 만에 비상 전력을 작동시켰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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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39명 숨진 러 열차사고는 테러”
27일 폭탄 테러로 39명 이상이 사망한 러시아 열차 탈선 현장. 사고 잔해가 처참한 모습으로 방치돼 있다. [노브고로드 신화통신=연합뉴스] 27일 밤(현지시간) 러시아 모스크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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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들, “자금동결 풀어라” 지시 못들은 체 워크아웃 기업 회생 외면
일부 은행들이 워크아웃(채권단 공동관리) 대상 기업에 돈줄을 묶고 있는 것은 당장의 손실을 줄여 보자는 의도다. 워크아웃에 들어가 채권이 묶이거나, 최악의 경우 워크아웃이 실패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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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세상탐사] 이 대통령, 농협 개혁에 승부수 던져라
이명박(MB) 대통령은 낚싯줄을 던졌다. 목표물은 농협 개혁이다. MB는 “농민은 죽어 가는데 농협이 금융으로 몇 조원씩 벌면서 농협 간부들은 정치 한다고 하고, 이권에 개입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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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세상 탐사] 이 대통령, 농협 개혁에 승부수 던져라
이명박(MB) 대통령은 낚싯줄을 던졌다. 목표물은 농협 개혁이다. MB는 “농민은 죽어 가는데 농협이 금융으로 몇 조원씩 벌면서 농협 간부들은 정치 한다고 하고, 이권에 개입해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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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중국 열차 충돌 300여 명 사상
중국 동부의 산둥성 쯔보시에서 28일 열차가 서로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벌어져 최소 66명이 사망하고 247명이 다쳤다. 객차 일부가 옆으로 쓰러진 사고 현장에서 수습 요원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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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들 마음은 슬슬 떠난다는데 …
‘대박’ 소식을 접하고 뒤늦게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이 줄을 잇는다. 그동안 금융시장 흐름에는 둔감했던 투자자들이 많다. 하지만 주가는 제자리 걸음이다. 해외 쪽에선 중국을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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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억원 포트폴리오 짜기
‘펀드 대박’소식을 접하고 뒤늦게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이 줄을 잇는다. 그동안 금융시장 흐름에는 둔감했던 소액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. 하지만 주가는 제자리 걸음이다. 해외 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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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본 열차사고 지점은 상습 과속운행 구간"
사망자 106명을 낸 일본 효고(兵庫)현 전동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다른 기관사들도 운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과속 운행한 구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. 일본 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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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탈선 열차 아파트와 충돌… 40여년 만에 최악의 사고
▶ 아마가사키의 열차 전복 사고 현장에서 25일 저녁 구조대원들이 열차 안에 갇혀 있는 승객들을 구출하기 위해 차체를 뜯어내고 있다. [아마가사키 AP=연합] 25일 오전 일본 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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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북한 해법…처벌? 무시? 용서?
이라크 공격을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3년 초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(당시 백악관 안보보좌관)은 유명한'어록'을 남긴다. 프랑스.독일.러시아 3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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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정치 올인에서 경제 올인으로
연말이 되면 아무래도 회고 취미에 젖게 마련이다. 숱한 상념들이 뇌리를 훑고 지나가지만 내게는 특별히 반데를레이 데 리마가 기억에 남는다. 데 리마? 아마도 세인의 기억 세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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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열도 '대지진 공포'
일본 열도가 대지진의 공포에 휩싸였다. 23일 오후 니가타(新潟)현에서 진도 6이 넘는 강진이 40분 만에 세 차례 연속으로 발생해 21명이 숨지고 2100여명이 다쳤다. 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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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통 40년 이래 신칸센 첫 탈선 인명 피해 '0'
승객 155명을 태우고 시속 210㎞로 달리던 신칸센 열차가 선로에 불꽃을 일으키며 급히 멈춰섰다. 진도6이 넘는 1차 강진이 발생한 직후였다. 멈춰선 곳은 진원지 인근의 나가오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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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으로 세상보기] 지구를 위협하는 천체
1908년 6월 30일. 새벽을 가르며 50m 크기의 거대한 덩어리가 우주에서 시베리아의 퉁구스카 지역으로 날아 들어왔다. 시속 20만㎞라는 엄청난 속도로 날아온 이 덩어리는 해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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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핵실험은 아닌 듯” 그렇다면 사건 실체는?
추측만 있고 팩트(사실)는 없다-. 지난 8일 밤과 9일 새벽 북한 양강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여러가지 추정만 난무하고 있다. ▶ 한국 항공우주연